국제 일반

40인치 가슴으로 그림 그리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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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아마추어 여성 화가(26)가 1년째 자신의 가슴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슈 미술관에서 사이즈 40E의 큰 가슴으로 그림을 그리는 빅토리아 로마노바를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노바는 1년여 전부터 자신의 가슴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25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로마노바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붓이나 나이프 대신 자신의 큰 가슴에 수채화 물감이나 유성 페인트를 바른 후 캔퍼스나 종이에 칠하는 것이라고.

로마노바는 그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어느 날 갑자기 이 풍만한 가슴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작업하는 과정을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다. 나는 처음에 몇 송이의 장미를 그렸고 좋은 결과에 놀랐다. 결과물에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바는 최근 런던에 있는 종탑시계 ‘빅벤’을 배경으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인물화를 완성했다. 그녀는 정물화, 초상화, 추상화 등 다양한 화풍의 그림을 그려왔다.

또한 그녀는 미술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어 세 점의 그림을 팔기도 했다. 하지만, 얼마에 팔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로마노바는 “여성의 가슴은 그 자체로 아주 아름다운 윤곽을 가지고 있다. 캔버스에 가슴을 대고 부드럽게 그리면 독특한 효과가 나타난다.”며 “내 그림들은 여성스럽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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