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오토바이 달고 ‘질질’ 강아지 학대 경악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이달 초 인터넷에 공개된 20대 여성이 애완 토끼를 엉덩이로 깔고 뭉개는 학대영상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오토바이에 작은 개를 매달고 질질 끌고 다니는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충칭시 위베이에 있는 도로에서 지난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간)께 오토바이에 탄 남성이 강아지 목줄을 오토바이에 매달아 질질 끌고 다니며 고문을 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40세 남성은 작은 갈색 개의 목에 짚으로 만든 줄로 단단히 매단 뒤 그 끈을 오토바이 뒷자리에 묶어 끌고 다녔다. 목격자에 따르면 그는 개를 매단 채 최소 300m를 빠른 속력으로 타고 달렸다.

개는 입을 크게 벌려 신음을 토해냈고 몸 곳곳에는 상처가 나 있어 고통을 짐작케 했다. 도로변에 있던 사람들은 이 광경을 동정어린 시선으로 쳐다보긴 했지만 누구 한명 이 남성을 저지하진 않았다.

더욱 충격적인 건 오토바이를 세운 이 남성은 근처 상점에 들어가 쇠막대기를 빌린 뒤 개를 무자비하게 때려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점. 대낮 도로변에서 저지른 충격적인 학대 장면은 지나가던 남성이 촬영해 인터넷에 올려 큰 파장을 일으켰다.

쇠막대기를 빌려줬다는 상인 왕씨는 “사진 찍힌 남성은 평소 많은 개를 기르는 동료 상인”이라고 설명한 뒤 “도로에 피가 흥건할 정도로 끔찍했으며 개는 괴성을 지르며 고통스럽게 죽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도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끔찍한 동물학대가 대낮 도심에서 벌어진다니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워 하면서 동물학대에 대한 보다 확실하고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