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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성이 된 등대…美 한파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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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상황이 미국 오하이오 주(州)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미국 오하이오 주(州) 이리 호(湖)(Lake Erie)의 클리블랜드 하버에 위치한 등대가 이 지역에 불어 닥친 강추위로 얼음성이 되었다. 강한 바람으로 물이 날리고 마침 이 지역을 강타한 영하의 기온과 눈에 의해 여러 겹으로 얼면서 등대의 모습은 사라지고 거대한 얼음성이 되었다. 12일 클리블랜드 지역에서는 61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이번 주 미국 중서부부터 시작된 한파는 북동부를 넘어 플로리다가 위치한 남동부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미국 전역이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재 미 국립기상청은 켄터키,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중서부와 동부 및 남부 지역 등 12개주 이상 지역에 겨울폭풍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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