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 킴벌리, 타임캡슐 행방불명 ‘난감’

작성 2010.12.28 00:00 ㅣ 수정 2010.12.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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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긴 묻었는데 어디였더라?”

타임캡슐을 묻은 뒤 이런 질문을 하며 고개를 갸우뚱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곳이 있다.

미국 위스콘신 주 킴벌리에서 타임캡슐을 찾지 못해 당국이 초조해하고 있다. 지역행사에 맞춰 25년 전 묻은 타임캡슐을 파내기로 했는데 묻힌 장소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

킴벌리 당국이 묻은 타임캡슐은 범용 플라스틱 PVC로 제작된 것으로 길이 60cm짜리다. 정확히 25년 전인 1985년 시청사 부근에 깊이 파묻혔다. 타임캡슐에는 동전, 신문스크랩, 뉴코크 병 등이 들어 있다.


시 건물은 1997년 재단장됐다. 유력한 가설(?)은 당시 공사가 진행되면서 타임캡슐이 파내졌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지역 관계자 말을 인용해 “당시 파낸 타임캡슐을 다시 묻었는지, 묻었다면 어디에 묻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킴벌리 당국은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 타임캡슐을 찾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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