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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소녀시대 윤아 AV출연설” 보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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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 윤아(21)가 출연한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이 중국 방영을 앞둔 가운데 현지 언론매체들이 윤아가 성인영화(AV) 출연 루머에 휘말렸다는 내용을 앞 다퉈 보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작 보도 내용은 일본에서 소녀시대를 패러디한 AV가 출시됐다는 사실이 주를 이루지만, “윤아를 닮은 성인 여성배우가 영화에 나온다.”는 네티즌 의견과 “윤아가 성형수술을 해서 얼굴이 변했다.”는 내용을 교묘하게 덧붙여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문제가 되는 것.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163닷컴은 최근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AV 출연설에 휘말렸다.”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하지만 기사 어디에도 윤아의 출연 근거가 되는 정확한 사실 없이 최근 일본에서 제작돼 공개된 AV소녀시대 패러디에 관한 내용만 있다.

이미 지난 8월부터 일본에서 유명 성인비디오 제작사 소프트온디멘드(SOD)가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의 마린룩을 모티브로 한 ‘미각시대’를 내놓겠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를 두고 국내에선 비난 여론이 들끓었지만 성인물의 유통이 자유로운 일본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이해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뒤늦게 소녀시대 패러디 AV를 집중보도하고 여기에 윤아의 뜬금없는 성형수술설을 제기하자, 국내 네티즌들은 최근 중국 안방극장에 불어온 한류를 폄하하려고 주연배우에 대한 깎아내리기식 기사를 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윤아가 첫 주연을 한 드라마 ‘너는 내 운명’은 4일(현지시간) 안후이TV방송국에서 방영된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1월 일본 레코드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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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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