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난 괜찮아”…엄지 치켜세운 태아 사진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마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듯한 태아의 초음파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메트로는 “호주의 한 임산부가 공개한 초음파 사진에서 태아가 자신의 부모에게 괜찮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듯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확대보기


이 신기한 사진 속 태아의 엄마는 도나 세이어(29). 그녀는 최근 남편과 태아의 건강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일반적인 20주차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부부는 복중 태아의 머리가 기형적으로 매우 작고 길쭉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알게 됐다.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의료진의 말에 2주 뒤, 세이어와 남편은 다시 한 번 병원을 찾았고 재검을 통해 복중 태아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바로 초음파 사진에서 복중 태아가 자신은 “괜찮다.”라고 말하듯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던 것.

세이어는 “뱃속에서 우리 아이가 괜찮다고 말하는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이에 대해 초음파 담당의는 “사실 태아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일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대부분의 태아가 엄지 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메트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교사가 학생 1000여명 강간, 학대 사진 50만 장 남겨…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지구의 물, 어디서 왔나…NASA, ‘이 혜성’이 가져왔다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