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히든카드 ‘코란도C’ 직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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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의 공백을 깨고 새롭게 진화한 4세대 ‘코란도C’가 드디어 출시됐다.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의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코란도C는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타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소형 SUV 모델이다.

‘클래시 유틸리티 비클’(Classy Utility Vehicle)을 표방한 코란도C의 첫인상은 날렵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다. 내외관 디자인에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평가되는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참여해 현대적인 감각을 구현했다.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다.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내비게이션 모니터는 시인성이 우수하며 각종 스위치도 간결하게 배치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e-XDi200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15.0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g/km으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시동을 걸어보니 디젤차 특유의 엔진음이 들려온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진동 및 소음이 잘 억제됐다.

코란도C는 6개의 에어백과 ESP,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버튼시동 스마트키, 에코 오토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비를 적용했다.

쌍용차는 올해 국내 2만대, 해외 2만 5000대 등 총 4만 5000대의 코란도C를 판매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는 연간 6만대 이상을 세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쌍용차 중장기 라인업 강화 전략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코란도C는 세계 SUV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는 등 향후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C의 가격은 Chic 모델 1995만원~2480만원, Clubby 모델 2290만원~2455만원, Classy 모델 2580만원~27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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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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