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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2개 달린 ‘희귀 거북’ 공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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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난 머리 둘 달린 거북이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보도했다.

7주 전 태어난 이 거북이의 이름은 마드가(왼쪽)과 렌카(오른쪽). 아프리카 가시거북과(African Spurred Tortoise)으로, 갈라파고스땅거북·알다브라코끼리거북 등과 함께 세계에서 몸집이 큰 거북종 3종 안에 든다.

아직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른 손바닥의 3분의 1크기지만, 다 자라고 나면 큰 머리 두 개와 몸집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가시거북은 태어난 뒤 몇 년 새에 급격히 성장하며, 다 자라면 등갑의 길이 90㎝, 몸무게는 70㎏이상에 달한다.

수명은 30~50년 정도지만 이보다 더 오래 살 수도 있다고 보고됐으며, 가장 오래 산 아프리카 가시거북은 지난 1986년 이집트에서 발견된 54년 된 거북으로 알려져 있다.

슬로베니아 질리나에서 처음 공개된 이 두머리 거북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전문가들은 이 마드가와 렌카가 ‘세계에서 가장 큰 두머리 거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생물학자들은 머리가 두개인 거북의 유전적 특성과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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