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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아빠는 친오빠”…16세 소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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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 아빠는 바로 오빠에요.”

한창 열심히 공부할 나이에 원하지 않는 아기를 갖게 된 16세 소녀가 친오빠를 성폭행범으로 경찰에 신고, 충격을 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에 살고 있는 이 소녀는 최근에야 우연히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아버지와 함께 찾아간 병원에서 “임신 4개월이 됐다.”는 말을 들었다.

청천병력 같은 말을 듣고 소녀는 꽁꽁 숨겨왔던 사실을 털어놨다. “뱃속에 자라고 있는 아기는 오빠의 자식이다.”

소녀는 성폭행 피해자였다. 파렴치한 오빠는 35세로 동생과는 19살 차이가 난다.

트럭운전사로 일하며 따로 사는 오빠가 짐승 같은 짓을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부모가 없을 때마다 집으로 찾아와 친동생을 성폭행했다. 동생은 문제가 커질 걸 염려해 부모에게조차 입을 열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소녀가 임신사실을 알게 된 후에야 친오빠의 성폭행에 시달려온 사실을 밝혔다.”면서 “경찰이 오빠를 검거하기 위해 출동했지만 이미 그는 거처를 옮긴 뒤였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오빠의 행방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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