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소림사, 中 축구 구하나?…‘소림축구’ 현실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앞으로 10년 쯤뒤 중국 축구 경기를 통해 주성치(저우싱츠) 주연 코믹 영화 ‘소림축구’의 한 장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3일 중국 신화통신은 “쿵후(쿵푸)로 유명한 소림사 산하 무승 훈련기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축구에 관심 있는 10세 전후 어린이 40여 명을 선발해 축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발된 학생들은 소림사에서 무술 훈련을 받던 1000여 명의 어린이 중 뽑힌 정예 멤버. 또 카메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미가 코치를 맡고 있다. 차미 코치는 “소림 쿵후가 아이들을 강하면서도 기교 있게 만들어줬기에 축구를 배우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소림사 측은 소림축구가 장기적으로 중국 축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림사 무승 훈련기지 책임자인 스옌루는 “무술과 축구 사이에는 적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며 “축구에 소림 무술의 정신이 더해지면서 훈련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중국 내 우수 코치들을 추가 영입하고 전문적인 훈련 시설을 확충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향후 중국 축구계의 빅 스타가 이곳에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축구협회도 최근 훈련에 쓰라며 이 학교에 축구공 1000개를 기증하는 등 ‘소림축구’의 등장에 기대감 감추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