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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억 복권’ 맞고 CEO변신 운전기사 10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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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복권을 밑천으로 트럭 운수회사를 설립해 CEO로 변신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성이 불과 10년 만에 사업에 실패, 빚더미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살던 배트시라이 무포(48)는 10년 전 4월 8일 5랜드(800원)를 주고 산 복권이 1400만 랜드(22억원)에 당첨되면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았다.

복권에 당첨되기 전 15년 동안이나 골프선수 어니 엘스(42) 매니저의 자가용을 몰았던 무포는 곧바로 사표를 던지고 그동안 간직해온 사업의 꿈을 실현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업적 경험은 없지만 운전에는 자신 있었던 무포는 요하네스버그에 기반을 둔 트럭 운수사업을 시작했다. 동업자를 만나서 사업이 안정되자 현지 언론매체에 복권의 성공사례로 조명되기도 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차츰 사라지던 무포는 10년 만에 경영위기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5년 전 동업자와 결별하고 혼자 회사를 경영하던 무포의 사업은 큰 재정적 위기를 맞았고 최근 그의 아파트 여러 채가 법원에 강제 경매처분 됐다.

아직도 요하네스버그에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긴 하지만 그나마도 전화비와 관리비를 제대로 내지 못할 형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선데이 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무포는 “사업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복권당첨자들의 실패사례를 많이 접했기 때문에 비슷한 실수를 범하지 않고 잘 살 수 있다.”며 재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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