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007작전 따로없네”…‘14억 복권’ 당첨된 中미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복권당첨은 짜릿한 행운이지만 이와 함께 쏟아지는 관심은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중국의 한 20대 여성은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치밀한 준비를 해 화제를 모았다.

중국 산둥성 지난에 사는 ‘왕’이란 성의 한 여성은 지난달 6일(현지시간) 복권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무려 864만 위안(14억 2800만원). 올해 들어 나온 해당 복권의 가장 큰 당첨금액이었다.

하지만 이 여성은 당첨사실을 알고도 주변에 알리거나 곧바로 당첨금을 받으러 오지 않았다. 왕은 “복권당첨이 된 뒤 주변에서 쏟아질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이 막대한 돈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이 상당했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만인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이 여성은 검은색 긴팔재킷에 바지를 입고 머리를 길게 풀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채로 당첨금을 수령했다. 신원노출이나 관심을 받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아름다운 외모 탓에(?) 관심을 피하진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런민왕(人民网)에 따르면 이날 왕은 직원에게 조차 최대한 말을 아낀 채 침착하게 당첨금을 수령해 갔다. 인터넷에서 ‘검은 미녀’라는 별명으로 회자됐지만 정작 이 여성은 “그 어떤 관심도 축하도 모두 부담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조기 성관계, 여성에게 좋다”…대통령 망언에 전 국민 발칵
  • 女관광객 습격해 성폭행…동행男 물에 던져 숨지게 한 일당 사
  • ‘이 목적’이면 강간해도 된다?…가해자 남성 불기소한 재판부
  • “스님 두고 여자들 몸싸움”…4명과 관계 의혹에 태국 발칵
  • “한국 제품 사지 말자”…동남아 ‘연대 불매’ 확산, #SE
  • 1만명 몰린 日 알몸축제…압사 공포 속 3명 의식불명
  • ‘3750m’ 알프스에 여친 두고 홀로 내려온 남성…유죄 v
  • ‘370억 자산’ 102세 아버지 결혼하자…병원 앞 쟁탈전,
  • 푸틴 헬기 400억 원어치, 드론 한방에 ‘후두두’…“러 본
  •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UFO 동영상’ 콜롬비아 정부 입장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