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현역 최고령 99세 수영 선수 사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최고령 현역으로 알려진 할아버지 수영선수가 99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쿠바의 수영선수 라몬 코르도베스 데 베온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12년 1월 22일 태어난 할아버지는 불혹을 넘겨 수영에 입문했다. 뒤늦게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각종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국내엔 내 적수가 없다.”고 선언한 할아버지는 92세 나이로 2004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선수권대회 마스터(장년)부문에 출전, 배영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따 노익장을 과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까지 움켜쥐고 개선한 그는 자랑스런 체육인으로 선정돼 쿠바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1998년 청년수영클럽을 만드는 등 후배양성에도 힘을 기울인 할아버지가 기력이 쇠해 수영을 중단 한 건 약 1년 전이다. 98세까지 할아버지는 맑은 카리브를 연습장 삼아 매일 1km씩 수영을 했다.

할아버지는 숨을 거두면서 “바다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현지 언론은 “화장된 라몬 할아버지가 23일 아바나의 서쪽 바닷가에 뿌려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