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5살 ‘어린이 테러리스트’ 포착돼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최근 파키스탄에서 AK-47 소총을 들고 테러리스트 훈련을 받는 어린 소년들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들은 긴 총을 가까스로 손에 쥘 만큼 작고 어린 5~10세로 보이며, 알카에다의 비밀기지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영국군 사령관은 “탈레반 전투병들이 아이들을 자살폭탄이나 테러리스트로 훈련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들은 실제 전투에서 ‘총알받이’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훈련을 받는 어린 소년들은 소총 뿐 아니라 휴대전화를 이용해 작은 모형 경찰차 등을 폭파시키는 위험한 훈련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들은 현재 파키스탄 서북부의 산악지대인 와지리스탄에서 훈련 중이며, 그 수는 수 백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테러리즘 전문가인 넬리 도일은 “이 비디오는 불법 웹 사이트를 통해 유포됐으며, 새로운 훈련병을 모집하는데 쓰일 영상 중 일부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기록 삭제가 의혹 키운다?…전현무, ‘엠빅스’까지 공개한 이
  • 우크라 언론 “에스토니아의 韓 로켓 ‘천무’ 도입, 러 해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