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세탁기서 건진 복권…알고보니 ‘1등 행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잃어버린 보물을 되찾은 기분이 이런 느낌일까. 뉴질랜드에서는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온 복권 한 장이 뒤늦게 1등에 당첨된 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추첨한 로또 복권의 당첨자가 4주 만에 크라이스트처지 거주자로 나타났으며 다른 지역에서 팔린 세 장의 로또와 함께 1등에 당첨돼 각각 25만 뉴질랜드달러(약 2억 2400만원)를 거머쥐게 됐다.

특히 4주 만에 1등 당첨금의 주인으로 나타난 이 남성의 말을 따르면 지난 주말 낡은 청바지를 세탁한 뒤 복권을 발견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남성은 “빨래를 다한 뒤 젖은 청바지 주머니를 뒤져보다가 그 속에 들어 있던 로또도 함께 빨아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복권이 당첨됐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슈퍼마켓에 마실 차를 사러 가는 김에 한 번 확인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또 결과를 확인하는 자동 스캐너에 먼저 복권을 들이댔지만 판독할 수 없어서 로또를 파는 가게 주인에게 확인을 요구했고 뜻밖에도 25만달러에 당첨됐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이후 지진으로 폐허가 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그럭저럭 생활해오고 있었다고 자신의 근황을 소개하면서 “언제 어디서 샀는지조차 잘 기억나지 않았지만 로또가 세탁기를 견뎌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