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뒷마당서 1억6000만원 돈가방 발견한 백수男,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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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잃고 무직상태의 한 남성이 집 뒷마당에서 무려 15만 달러(한화 약 1억 60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이 담긴 돈 가방을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웨인(49)은 얼마 전 뒷마당에서 야채를 뽑다 묵직한 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가방 안에는 총 15만 달러에 달하는 지폐가 들어있었고, 주인을 찾을 만한 어떤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웨인은 역시 무직 상태인 아버지에게 이를 알리고, 아버지와 함께 돈 가방의 출처와 쓰임을 의논하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일을 하지 않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자는 거액의 돈 앞에서 잠시 흔들렸지만, 이내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심했다.

웨인은 “은행 강도의 짓일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또 누군가 돈 가방 소식을 듣게 된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까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가방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지폐의 일련번호를 조회하는 등 거액의 주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은 “만약 경찰이 돈의 진짜 주인을 찾지 못한다면, 웨인에게 이 ‘보물’을 넘겨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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