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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밖에 몰라”…숲속에서 살아온 미스터리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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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숲속에서 살아온 한 소년이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나타나 화제에 올랐다. 이 소년의 이름은 레이(Ray). 소년은 이름 이외에 출생일, 국적 등 자신의 관한 정보는 아는 것이 없었다.

레이가 ‘문명사회’에 나타난 것은 지난 5일(현지시간). 소년은 겨울 옷을 입고 침낭을 메고 베를린 시청 앞에 나타나 경찰은 소년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레이의 모친은 5년전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이후 소년은 부친과 함께 독일과 체코에 이어져 있는 거대한 숲 속에서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와 부친은 그간 숲속에서 텐트를 치고 사냥을 통해 먹을 것을 조달해 왔다.

레이가 ‘문명사회’로 나온 것은 부친의 죽음 때문. 지난달 부친을 여윈 레이는 유언에 따라 북쪽으로 2주간 계속 걸어 베를린에 도착했다.

현지 경찰은 의사에 소견에 따라 나이를 17살 정도로 추정할 뿐 아직까지 레이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레이가 자신을 증명할 어떠한 기억과 물건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


그러나 경찰은 레이가 영어를 주로 쓰고 독일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점에 주목해 인터폴 등과 공조해 유럽 전역으로 행방불명된 사람들을 조사 중이다.

베를린 경찰 측은 “오랜 숲속 생활에도 불구하고 소년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년의 신원을 알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년은 현재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의 보호자가 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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