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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길에서 20대 미라 발견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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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가 잠시 눈을 떴던 것일까.

페루의 수도 리마의 한 길에서 미라가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견된 미라는 20세 전후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이다. 리마의 라빅토리아 지구를 순찰하던 경비원이 우연히 버려진 미라를 발견했다.

미라는 쌓여 있는 두 다리를 모아 가슴에 대고 앉은 자세로 쓰레기더미 옆에 놓여 있었다.

미라 곁에선 세라믹 그릇 유물, 그릇을 만드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틀들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간 고고학 팀은 “발견된 그릇과 틀이 오래 된 유물이 맞고, 미라도 고대문명의 것이 확실하다.”고 확인했다.

관계자는 “미라가 훼손되거나 모자라는 부분 없이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미라가 쓰레기더미 옆에서 발견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지 언론은 “화려한 고대문명이 꽃을 피웠던 리마는 유난히 유적지가 많은 도시로 도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며 “유괴(?)됐던 미이가 풀려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코레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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