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료 사주세요!”
스위스의 세계적인 식품기업 네슬레가 개 전용 TV광고를 세계 처음으로 시작했다. 과거 애완동물용 TV광고가 사람 만을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이 광고는 주인 뿐 아니라 개도 대상으로 한다.
네슬레 측은 지난달 30일 “인간의 귀에는 거의 들리지 않는 고주파음을 이용해 개의 관심을 끄는 TV광고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23초 짜리 TV 광고는 인간과 개가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소리와 개들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내보내 사람과 개에 동시에 홍보하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네슬레 측은 미국의 관련 전문가에게 개의 관심을 끄는 방법의 조사를 의뢰해 이같은 TV광고를 제작하게 됐다.
네슬레 유럽 브랜드매니저 페레스는 “이 TV광고는 주인과 동물 모두에게 홍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며 “애완견 식품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