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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에 ‘초승달 호텔’ ‘보름달 호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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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서부 연안의 국가 아제르바이잔이 막대한 ‘오일머니’를 내세워 ‘제2의 두바이’를 꿈꾸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염이 심해 ‘검은 도시’(Black City)로 불렸던 수도 바쿠가 세련된 최첨단 빌딩이 들어서는 ‘하얀도시’(White City)로 변신 중” 이라고 보도했다.

수도 바쿠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새 빌딩은 ‘초승달 호텔’(the Hotel Crescent). 2015년 완공 예정인 이 호텔은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어 두바이를 상징하는 ‘버즈두바이’처럼 전세계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호텔은 33층 건물로 건설될 예정이며 한국 건축업체 희림이 설계했다. 특히 이 건설 프로젝트가 눈길을 끄는 것은 초승달 호텔이 완공된 이후에는 ‘보름달 호텔’(Full Moon Hotel)도 건설될 예정이기 때문.

이 호텔은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죽음의 별’과 닮은 디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언론들은 “화이트시티 프로젝트가 두바이를 위협할 수준은 아니다.” 면서도 “아제르바이잔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지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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