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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해골? 페루서 미스터리 유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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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발견된 독특한 외형의 유골이 외계인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될수도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8일 보도했다.

이 유골은 페루 남부의 한 도시에서 발견된 두 구 중 하나로, 페루 고고학 박물관의 레나토 다빌라 리퀠미 박사가 발견했다.

이 유골의 둘레는 일반 사람보다 다소 큰 50㎝이며, 두 안구의 크기와 안구 사이의 거리도 사람의 것보다 훨씬 커 인류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안구는 인체에서 지속적으로 개방돼 있는 구멍(open fontanelle)으로, 인체의 허술하고 약한 부위로 꼽힌다. 이 유골 두 안구의 특징으로 보아 어린아이일 가능성이 있지만, 반면에 성인에게서만 보이는 큰 어금니도 함께 발견돼 의구심을 높이고 있다.

현재 페루 뿐 아니라 스페인과 러시아의 인류학자들이 모여 이 유골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리퀠미 박사는 “비록 현재까지는 표면적인 검사만 거쳤지만, 확실히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 온 인류의 흔적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오른쪽 안구에서 DNA를 추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유골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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