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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오른 세계서 가장 높은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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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00m가 넘는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장교가 멕시코에 세워졌다고 6일(이하 현지시각) 레포르마 등 멕시코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북부 시에라 마드레 옥시덴탈 산의 계곡을 잇는 ‘발루아르테’ 대교를 준공하고 올해 안에 개통키로 했다.

멕시코 서부 시날로아 주의 두랑고와 마사틀란 사이를 잇는 길이 1,124m짜리 이 대교는 주탑의 케이블로 다리 상판을 지탱하는 사장교 형태로, 지면에서 상판까지 높이가 무려 403m로 측정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장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높이는 프랑스의 에펠팝(324m)보다도 높다고 한다.

기네스 세계 기록 측은 전날(5일) 준공식에 멕시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에게 세계 최고 높이의 사장교임을 인정하는 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이 대교는 멕시코가 스페인으로 독립한지 200주년이 되는 20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총 공사비 21억 8,000만페소(약 1,843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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