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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번지점프’ 111m 점프중 줄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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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m 높이의 번지점프 중 줄이 끊어지는 아찔한 사고 발생했다. 더군다나 다리 아래는 악어가 득실대는 잠베지 강(江).

호주 채널9 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 사고는 새해 전날인 12월 31일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경계를 흐르는 빅토리아 폭포에서 발생했다.

호주인 여행객 에린 랭워시(22)는 111m 높이의 번지 점프대에서 뛰어내렸다. 순간 번지점프의 줄이 끊어지면서 랭워시는 강아래로 곤두박질 했다.

다행히 목숨을 잃지 않은 랭워시는 발이 묶인 채 짐바브웨 쪽 강어귀로 수영을 해 나가는 초인적인 정신력을 발휘했다.

랭워시는 당시 상황을 전하며 “줄이 바닥의 바위같은 것에 걸려 물밖으로 나오지 못할 때는 굉장히 무서웠다.”고 말했다.

랭워시는 강어귀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녀는 심한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병원으로 옮겨져 1주일 동안 치료 받았다.

보도에 의하면 랭워시는 번지 낙하 후 수면 위 20m 정도에 도달했을때 줄이 끊어져 강물과의 충격이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잠비아 관광부 장관인 기븐 루빈다는 “이 곳은 지난 10년 동안 한해 5만여 명이 번지점프를 한 곳” 이라며 “이번 사고는 50만 분의 1의 사고로 이곳 번지점프는 안전하다.”고 말했다.

잠비아 경찰과 관광부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진=채널9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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