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세계 5번째 최장수 3,500년 된 나무 ‘화르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무려 3,500년 동안 생명을 이어온 나무가 화마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3,500년 된 38m 높이의 싸이프레스 나무에 불이 붙었다. 현지 소방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기위해 안간힘을 쏟았으나 결국 나무는 불에 탄 흔적만 남긴채 사실상 길고 긴 생명을 다했다.

세계에서 다섯번 째로 오랜 산 나무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 온 이 나무는 그간 허리케인, 가뭄 등 가혹한 자연재해 등을 굳세게 견뎌왔다.

현지 소방대는 “산속에 나무가 있어 호스를 들고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면서 “채 3시간도 되지 않아 불에 타버렸다.”고 밝혔다.


삼림국 등 정부관계자들은 발화 원인을 조사중이나 일단 방화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

삼림국 관계자는 “자세한 발화 원인을 조사중이며 방화의 가능성은 적다.” 며 “낙뢰에 의한 사고가 아닌가 추측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지구의 물, 어디서 왔나…NASA, ‘이 혜성’이 가져왔다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국가 망신”…‘진짜 고양이’ 잡아먹다 걸린 美20대 여성의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