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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묶여 엘리베이터에 딸려 올라가는 개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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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잡고 있는 애완견 주인은 엘리베이터 안, 애완견은 밖.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엘리베이터가 올라간다. 애완견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 아찔한 상황을 담은 CCTV가 해외언론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이 사고는 12일 오전 9시 30분경(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동영상은 개 주인과 18개월 된 불독이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로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개주인은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지만, 애완견은 복도에 나타난 같은 건물의 여성에게 정신이 팔려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았다.

문이 닫히고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순간. 목줄이 팽팽해지면서 개의 목을 조여왔다. 그 순간 목줄이 끊어졌다.

개주인은 미친 듯이 버튼을 눌렀다. 강아지의 처참한 상황을 상상한 애완견 주인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통에 몸부리치며 다시 로비로 내려갔다.

기적적으로 목줄이 끊어지면서 강아지는 무사했다. 로비 CCTV에는 엘리베이터를 따라 딸려 올라가는 개의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다. 줄이 끊어지지 않았다면 처참하게 죽을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개주인은 “엘리베이터 센서가 목줄을 감지하고 문이 다시 열릴 줄 알았다.”며 “엘리베이터가 다시 로비로 내려가는 동안 최악의 시나리오가 떠올라 현관의 문이 열리지 않기를 바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줄을 놓았어야 하는데 너무나 급박한 순간이었고 너무 빠르게 줄이 팽팽해져 손을 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손목과 손뼈에 골절상을 입었다.

사진=CCTV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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