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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고전 SF영화에 나오는 프레데터처럼 신체를 투영시키는 듯, 주변 풍경을 투영시키는 인간 형태의 설치미술 작품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외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의 한 현대예술가가 스털링셔 에버포일의 한 숲속에 이색적인 거울 조각상을 설치했다.
그 푸른 산림에 설치된 6구의 조각상은 작가가 잘 아는 지인들의 실루엣을 본따서 디자인됐다고 한다.
작가인 롭 멀홀랜드(51)는 작품 설치 배경에 대해 “인간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된 작품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프레데터처럼 보인다”, “이상하지만 아름답다”, “실제로 봐서 새롭진 않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