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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美 상무부 장관 뺑소니 혐의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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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브라이슨 미국 상무부 장관이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각)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브라이슨 장관은 지난 9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근처 산 가브리엘 대로변에서 2건의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기차 통과를 기다리던 차를 1차 추돌한 후 도주하면서 또 다른 차를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라이슨 장관은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음주 운전 검사에는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현재 혈액을 채취하여 음주와 약물 복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경찰을 전했다.

미국 상무부도 장관의 뺑소니 관련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현재 그는 병원을 거쳐 워싱턴으로 복귀했다. 자세한 것은 조사 중”이라고 상무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브라이슨 장관은 사고 당일 개인차인 렉서스를 개인 일정으로 수행원 없이 혼자 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일요일 오후 보고를 받아 알고 있었다.” 며 “그 사건에 분명한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건강 관련 문제가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오바마 재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운데, 재선거 캠프의 데이비드 엑셀로드 수석 자문역은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으나 그 뉴스로 밤잠을 설쳤다.”며 우려스런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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