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일반

[중국통신] 4년간 씻지 않은 박사 남편에 이혼 소송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의 남성이 씻지 않은 죄로 결국 부인과의 이혼 위기에 처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9일자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에 사는 야오(姚)씨의 부인은 “남편이 지난 4년간 한번도 샤워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옷도 갈아입은 적이 없다.”며 자신의 더러운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이혼 소송에서 “무좀이 있어도 치료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온 몸에서 악취가 난다.”고 주장한 야오의 부인은 “냄새때문에 환기라도 하려고 창문을 열라하면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이 때문에 우울증까지 생겼고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부인은 이와 함께 “박사 출신의 고학력이면서도 일 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가정의 경제적 책임을 나에게 전가했다.”며 더이상은 부부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부인의 갑작스런 이혼 소송에 남편 측 또한 ‘공식 입장’을 밝히며 부인의 주장을 반박했다.

야오는 “20년 전 무좀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재발한 것”이라며 아내에게 욕설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11년 전 실직을 한 뒤 모든 일에 흥미를 잃어 씻지 않고 옷을 안갈아 입은 것은 사실”이라고 아내 진술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냄새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

한편 사건이 ‘오리무중(?)’으로 흘러가 공은 야오 부부의 딸에게로 넘어갔다

부부의 딸은 “아빠가 씻거나 옷을 갈아입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냄새가 참기 힘들었다.”고 야오 부인의 진술에 힘을 실어줬다.

사건을 맡은 법원은 “고학력 소지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빈둥거리면서 아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씻지 않는 등의 행동으로 아내를 절망감에 빠뜨렸다.”며 두 사람의 이혼 허가 판결을 내렸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미국산 미사일 못 쓰겠네”…한국, FA-50에 유럽산 장착
  • 금메달보다 더 벌었다…지퍼 내린 순간 ‘15억 세리머니’
  • “잘 봐, 여자들 싸움이다”…北김정은 딸 김주애 vs 고모
  • 대통령 욕하는 딸 살해한 아빠…“트럼프 비판했더니 총 쐈다”
  • 콧대 높은 방산 강국 프랑스도…한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 다카이치, 독도 관련 ‘반전 대응’?…日 다케시마의 날 전망
  • ‘370억 자산’ 102세 아버지 결혼하자…병원 앞 쟁탈전,
  • 오바마 “외계인 존재하지만 51구역에는 없다” 발언 구설
  • ‘이 목적’이면 강간해도 된다?…가해자 남성 불기소한 재판부
  • “머스크 땡큐” 우크라, 최대 영토 탈환…“스타링크 접속 끊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