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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번…공중제비 도는 ‘금메달감’ 상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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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제비 도는 상어 포착
유튜브 캡처
마치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금메달감 체조선수처럼 무려 9번에 걸쳐 뒤로 공중제비를 도는 상어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2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낚싯줄에 걸린 360kg짜리 청상아리가 무려 9차례에 걸쳐 뒤로 공중제비를 도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주(州) 인근 해안에서 개최된 청상아리 플라잉피싱 대회에 출전한 마크 마틴 선장팀이 촬영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남성들이 플라잉피싱(제물낚시)을 하고 있는데 무언가 낚싯줄에 걸린 듯 줄이 팽팽해진다. 잠시 뒤 우측에서 커다란 상어 한 마리가 물 위로 수 미터 이상 솟구쳐 올라 뒤로 공중제비를 도는데 이 같은 행동을 무려 9차례나 반복한다.

이에 낚시를 하던 사람들은 연신 “맙소사(오 마이 갓!)”와 다소 과격한 말을 하며 놀라워했다.

이 팽팽한 긴장 전은 약 30분에 걸쳐 이루어졌고 결국 줄이 끊어지면서 끝나게 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마크 마틴 선장은 “평생 그런 모습은 본 적도 없다.”면서 “청상아리가 물 위로 점프를 잘한다고 잘 알려졌지만 이 같은 극적인 모습은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어가 자신의 뺨을 잡아당기는 무언가를 느꼈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 같은 반응을 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상어가 고통스러워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대회는 청상아리를 낚았다가 풀어주는 플라잉피싱으로 매년 그곳에서 열리고 있다고 한다.

한편 청상아리는 일반적으로 1.8~3.2m 크기에 체중은 400kg 이하로 나가며 최대 4m 크기에 체중이 800kg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이들은 수중에서 평균 시속 50km로 수영할 수 있으며 최대 시속 74km 이상을 내 상어 중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물 위로 자주 점프를 하는데 그 높이는 무려 9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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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제비 도는 상어
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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