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중국통신] 물에 뜬채 시체처럼 잠든 女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두 눈을 감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사람이 수면 위를 둥둥 떠다닌다면?

저장자이셴(浙江在線) 1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저장성 원링(溫嶺)시 한 강가의 수면 위로 한 여성이 떠오르면서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채 몸은 물 속에 잠겨있고, 두 눈은 감겨있으며 입은 꼭 다물고 있는 모습이 영락 없는 시체의 모습이었기 때문.

목격자들은 부랴부랴 경찰서에 신고를 했고, 잠시 후 구조대가 출동했다. 그리고 시신을 물 밖으로 꺼내려던 그 순간,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신에게서 체온이 느껴지고, 심지어 호흡까지 하고 있었던 것.

뭍으로 나온 뒤 여성은 곧 정신을 차렸다. 목격자와 구조대의 상황 설명에 여성은 “남편과 싸운 뒤 홧김에 감기약 20 알을 먹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 한 참을 헤맸는데 여기까지 온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성은 그러면서 “머리가 어지러웠고, 토한 뒤 잠든 것만 겨우 기억날 뿐 아무 느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더욱 놀라운 점은 물에서 ‘잠이 든’ 여성은 수영조차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이다.

여성 역시 “수영도 못하는 내가 물 위에서 40분 동안 잤다니, 나 자신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여성은 어떻게 물에 가라앉지 않고 그 긴 시간 동안 떠있었던 것일까?

중국 국가수영구조고급심사원이자 수영구조국제심판 화민(華民)은 “사람은 본래 본능적으로 물을 좋아하지만 후천적으로 물에 대한 공포감이 생기는 것”이라며 “여성의 경우 무의식 상태에서 물에 빠진 뒤 신체가 극도로 편안함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안정적인 자세와 호흡을 유지, 안전하게 떠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화민은 또 “지방이 많은 사람일 수록 부력이 큰 것도 또 다른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욕 감퇴 없이 정자 생성만 중단”…부작용 없는 ‘남성 피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깁스한 채 “도와달라”던 미남…여성 30명 죽였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