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배 속에 현찰이 가득? 황당한 외환밀반입사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현찰을 꿀꺽 삼킨 뒤 공항을 입국하려던 황당한 외환밀반입 미수사건이 베네수엘라에서 최근 연쇄 발생했다.

베네수엘라 메델린 국제공항에서 거액의 미화를 삼키고 입국하려던 남자 2명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공항에서 체포된 첫 남자는 콜롬비아 국적의 외국인이었다. 출입국심사대를 통과하면서 유난히 긴장한 표정을 짓는 그를 이상하게 본 경찰이 스캐너 검색을 받게 하자 위에 무언가 가득 찬 게 보였다.

병원으로 데려가 좌약을 넣자 그는 담배처럼 생긴 라텍스 덩어리 40개를 배출했다.

경찰은 “100달러짜리 새 지폐를 10장씩 돌돌 말아 라텍스에 집어넣은 뒤 삼켰다.”고 밝혔다. 남자는 직업이 상업이라고 밝혔을 뿐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첫 사건이 발생한 지 5일 만에 메델린 국제공항에선 유사한 사건이 또 터졌다. 이번에는 베네수엘라 국적의 남자가 현찰을 삼키고 입국하려다 적발됐다.

이 남자 역시 세관을 통과하기 전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다가 표적 검색을 받았다. 배 안에는 1000달러 단위로 만든 라텍스 뭉치 40개가 들어있었다.

이 남자도 상인이라고 밝힌 뒤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현지 언론은 “시차를 두고 사건이 벌어졌지만 두 사람이 모두 코스타리카에서 베네수엘라행 비행기에 탔고, 금액도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외화밀반입 범죄조직의 소행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직원 한 명당 21억 원 파격…업계 보상 기준 뒤집은 오픈A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상선’ 무장하는 중국…“미사일 발사대·레이더까지 달았다”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 기름때를 비닐 봉지로 해결? 中 ‘기적의 세탁법’ 논란
  • ‘3만원’ 안 내려고…韓 남성 “돈 없어!” 일본 술집서 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