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30대 여성, 10대 형제와 부적절한 관계 들통

작성 2012.10.14 00:00 ㅣ 수정 2013.01.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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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애엄마가 10대 형제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돼 영국사회에 충격을 주고있다.

더 선 등 현지언론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클레어 루이스 라운딜(32)은 법정에서 미성년자 두 명과 관계를 가진 혐의를 인정해 징역형은 면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처음에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소년의 나이를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후에 소년이 미성년자라는 것을 안 뒤에도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처음 17세인 형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다가 헤어지자 15세인 동생에게 접근했다.

소년들의 진술에 따르면 그녀는 15세인 동생에게 접근해 만나자는 문자 메시지를 하루 수백통 보내고 그중에는 벗은 가슴사진 등도 포함돼 있었다.


결국 그녀는 자기 차안에서 동생과 관계를 가졌으며 임신한 후 낙태를 하기도 했다.

그녀의 변호사인 샤롯데 베인은 “그녀는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등 어려운 결혼생활을 하고있었다”고 말했다.

헐 법원의 존 조우스 판사는 라운딜에게 감옥 대신 성범죄자로 10년간 등록되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한편 소년들의 아버지는 판결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만약 이 사건이 반대로 성인 남자가 15세 소녀와 관계를 가진 것이었다면 그는 바로 감옥에 갔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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