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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까르푸서 ‘플라스틱 생선’ 판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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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들에게 여러차례에 걸쳐 ‘경고’를 받은 까르푸가 이번에는 플라스틱 생선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 누리꾼이 지난 13일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가짜 은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것이 이번 사건의 시작이었다.

쿤밍르바오(昆明日報) 14일 보도에 따르면 ‘류러우더바비룬’(六樓的巴比倫)이라는 아이디의 이 누리꾼은 까르푸 바바오제(八寶街)점 해산물 코너에서 500g 당 19위안에 판매하던 은어 한마리를 구입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하기 위해 은어를 손질하던 누리꾼은 생선에서 이상함을 감지했다. 색부터 촉감까지 전혀 ‘생선스럽지’ 않았던 것.

누리꾼은 곧 인터넷에 “전에 먹었던 은어는 불투명에 은백색의 빛깔을 띠었던 반면 까르푸에서 판 은어는 100% 투명에 당면처럼 끊어지기까지 했다.”며 “(까르푸에서 구입한 은어가)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이었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 은어는 같은 류이 생선보다 투명하고 지느러미 부분도 매우 날카로운 모습이다.

한편 가짜 생선 판매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 대해 해당 지점 책임자 리잉핑(李英平)은 “생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리는 지난 3월 은어 공급업체에 대한 품질검사 확인증을 증거로 독성 물질 등 안전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은 업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육안상’ 달라보일 수 있으나 길이가 조금더 길고 조금더 희고 조금 더 딱딱한 은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까르푸 바바오가점은 판매 중이던 은어를 모두 철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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