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중국통신] 계란? 탁구공? 또 가짜 계란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한 동안 잠잠하던 중국 식품 안전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작년 ‘탄성’을 지닌 가짜 계란 사건에 대한 불안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짜 계란에 대한 신고가 최근 다시 빗발치고 있다고 런민왕(人民網)이 18일 보도했다.

베이징(北京)시에 사는 왕(王)씨는 최근 동네 길거리에서 계란을 샀다. 근(500g) 당 3위안(한화 약 540원)으로 시장에서보다 1위안 싼 가격이라 의심 없이 샀지만 믿음은 결국 화로 바꼈다.

집에 돌아와 자세히 살펴보니 빛깔부터 일반 계란과 달랐던 것.

왕씨는 “계란 특유의 냄새도 없고, 삶은 계란을 만져보니 탱탱한 느낌이었다.”며 “말로만 듣던 ‘탁구공 계란’이었다.”고 말했다.

인근에 살던 또 다른 주민은 “시장에서 사온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가 섞여 있었다.”며 “탁구공 계란은 아니었지만 가짜 계란이 확실하다.”고 폭로했다.

가짜 계란 구입 피해사례가 또 다시 발생하자 시내 주요 마트들은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동시에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계란 유통 관계자는 “가짜 계란은 껍질이 유난히 반짝 거리고, 냄새도 없으며 껍질 표면을 건드렸을 때 느낌이 다르다.”고 가짜 계란 구별법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해 5월과 올해 2월에도 각각 시안(西安)과 광둥(廣東)에서 비슷한 피해사례가 접수되면서 소비자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조사에 나섰던 관계 당국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발표를 냈지만 시민들은 불신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092tct07woori@hanmail.net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생선으로 만든 콘돔?…중국 여성들의 ‘고약한’ 피임 방법 모
  • 트럼프 “여자애는 이렇게 해야”…‘미성년 성폭행 의혹’ 사실
  • “목 졸려 숨진 성착취 피해 소녀들?”…엡스타인 ‘비밀 목장
  • “지각 숨기려 성폭행당했다”…거짓말로 동료 경찰 체포시킨 英
  • 현직 女경찰관, 다른 여성 성폭행하며 ‘이 말’ 건네 충격
  • 부동산 업계 뒤흔든 ‘집단 성폭행’ 사건…“피해 여성 60명
  • 유두 통증 극심했던 남성, 근육통 아니었다…‘이 병’ 진단
  • 쫓기는 트럼프, 결국 ‘레이저 무기’ 꺼냈다…“다급한 상황
  • “트럼프 통화 중 16세에 마사지 요구”…엡스타인 새 FBI
  • “혼혈 아기 만들자”…여경에게 한 말, 美 경찰 간부 결국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