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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차에 충돌… 트럭 뚫은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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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한적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과 어디선가 날아온 올빼미가 정면 충돌하는 황당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이 올빼미는 자동차 앞 그릴에 그대로 머리가 박히는 사고를 당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5시 경 미국 버몬트 주(州) 애디슨 카운티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포드 픽업 트럭을 몰고 길을 나선 한 남자의 눈 앞에 먹이를 쫓던 한 올빼미가 목격됐다. 순간 올빼미는 먹이에 정신이 팔렸는지 달려오는 트럭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자동차 앞 그릴을 들이받았다.

황당하게도 올빼미는 그릴을 뚫고 머리가 그대로 박힌 채 꼼짝 못하는 상황이 됐고 운전자는 어찌할 방법을 몰라 몇 km를 서서히 운행한 후 당국에 신고했다.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버몬트 야생동물보호국 데이비드 사우스빌은 “사고 현장에 가보니 올빼미가 그릴에 박힌 채 그대로 있었다.” 면서 “다행히 남자가 올빼미를 그대로 나둬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물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에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올빼미를 구조하고자 억지로 빼내다가 서로 다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사우스빌은 “조심스럽게 올빼미를 그릴에서 빼낸 후 살펴보니 별다른 부상은 보이지 않았다.” 면서 “몇시간 후 다시 자연으로 돌려 보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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