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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찰, 친구 돈 훔쳤다고 7살 소년에 수갑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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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훔쳤다는 이유로 아직 10살도 안 된 어린이가 수갑을 차야했다.

어린이의 부모는 “경찰이 지나치게 어린이를 범죄자 취급했다.”며 막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곳은 미국 뉴욕의 브론스라는 곳.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7살 어린이를 체포해 연행하면서 손에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어린이가 같은 반 친구로부터 5달러를 훔쳤다는 이유로 강력범죄사건을 저지른 성인을 대하듯 수갑을 채웠다. 어린이는 수갑을 찬 채 경찰에게 끌려가 10시간이 지난 뒤에야 석방됐다.

문제는 어린이가 수갑을 찬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발생했다. 어린이의 엄마는 아들이 한 손에 수갑을 찬 채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몰래 촬영해 공개했다.

부모는 “경찰의 무분별한 행위로 아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뉴욕 당국에 피해배상금 2억5000만 달러를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에 대해 뉴욕 경찰은 “어린이의 부모가 다소 과장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에 대한 학대나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사진=CNN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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