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장비 제작 업체로 유명한 ‘스파이마스터’(Spymaster)사가 최근 우리 돈으로 100억원 짜리 개인용 잠수함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인 ‘해러즈’에서 전시 판매에 나선 이 잠수함의 이름은 ‘오르카서브’(Orcasub)로 가격이 무려 600만 파운드(약 99억원)에 이른다.
이 잠수함은 한마디로 바닷속을 구경하고 싶은 돈 많은 갑부들을 위한 취미 기구다.
또한 탑승자는 페달과 조이스틱으로 잠수함을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으며 최대 80시간 수중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스파이마스터 측은 “이 잠수함은 자체 배터리로 작동되며 내부에 생명 보조 장치가 장착돼 안전하다.” 면서 “수중에서 충돌을 피하기 위한 소나(음파 탐지기)와 디지털 장거리 통신 시스템, LED 조명 등 최신 장비를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부자들을 위해 저렴한(?) 200만 파운드(약 33억원) 짜리 제품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