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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운하서 식인상어 낚은 12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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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운하에서 낚시하던 12살 소년이 식인상어로 알려진 황소상어를 낚아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일간 오스트레일리안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일 퀸즐랜드주(州) 골드코스트 인근 한 운하(Dunlops Canal)에서 이삭 캘러웨이(12)라는 소년이 릴 낚시로 40kg짜리 황소상어를 낚았다.

당시 이삭은 부친 딘 캘러웨이와 함께 운하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딘은 “처음에 우리는 그 상어가 얕은 물로 끌려올 때까지 싸우려고 하지 않아 가오리인 줄 알았었다.”고 말했다.

그는 “난 이삭이 상어를 (안전하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그 상어에게 달려들었다.”면서 “옆에 있던 이웃 남성도 우리가 꼬리부터 상어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사실 이삭이 운하에서 상어를 낚은 것은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즉 상어가 해안을 지나 수로의 깊숙한 안쪽까지 들어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삭은 “지난해부터 상어를 총 3마리 잡았지만 이만큼 큰 적은 없었다.”면서 “단지 상어가 너무 커 놀랐을 뿐 무섭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주의 한 해양과학 전문가는 이 같은 운하 내에서 수영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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