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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를 유혹해?” 문자 보낸 女 손가락 자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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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애인이 남자친구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자의 문자를 발견하고 질투심에 그녀의 손가락을 자르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州) 메이슨에 사는 시이나 무어(24)가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여성을 납치해 손가락을 절단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여성인 브리타니 레이저(28)는 “영화 ‘쏘우’의 한 장면 같았다.”며 “무어는 내 새끼손가락을 가위 사이에 넣었다. 그녀의 남자친구와 나는 아무 관계도 없다고 소리를 지르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고 당시의 악몽을 떠올렸다.

무어와 그녀의 아버지, 남자 친구는 존 걸리(31)는 “문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자.” 며 문자를 보낸 레이저를 집으로 유인했다. 무어의 아버지가 먼저 갑자기 지팡이를 휘둘러 레이저를 제압했고, 무어와 남자 친구를 정원용 가위로 레이저의 손가락을 자르려 했다.

무어와 그녀의 아버지, 남자친구는 레이저를 납치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혐의가 인정되면 징역 19년을 선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문신 전문가이기 때문에 일부러 손을 못 쓰게 하려고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워렌 카운티 교도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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