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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쌍둥이 탄생...희귀한 암컷과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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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고릴라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들이 태어난 곳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네널란드 버거스 동물원(Burgers’ Zoo). 이 동물원 측은 고릴라 쌍둥이의 탄생이 50년만의 경사라고 밝혔다.수컷 새끼와 암컷 새끼 쌍둥이가 두눈을 꼭 감고 엄마 고릴라 가슴품에 바싹 달라 붙어 있는 이 보기드문 모습에 기뻐하고 있다. 

 엄마 고릴라의 이름은 N‘Gayla로 동물관리인은 처음에 그녀가 임신 했다는 것은 알았지만 쌍둥인지는 몰랐다. 올해 20살인 엄마 고릴라 N‘Gayla는 이미 세명의 새끼를 이 동물원에서 낳았다.고릴라는 보통 4년마다 새끼를 낳은 것으로 알려 졌다. 자연상태가 아닌 갇힌 곳에서 양육되는 고릴라가 쌍둥이를 낳은 것은 희귀한 편이다.

 

 갓 태어난 새끼 고릴라는 거친 외부 환경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태어난후 3~4개월간은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엄마의 가슴품에서 하루 24시간을 보낸다. 그들이 튼튼하게 자라기 전에까지는 아빠 고릴라와 노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그동안 아빠 고릴라는 다른 고릴라로부터 위험이나 공격을 막아내고, 엄마 고릴라는 그들을 안전하게 기르기 위해 많은 시간과 사랑을 쏟아 붓는다.

 

 동물원 수석 관리인 윌코 림퍼스는 “한살 반이 되어야 그들은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아빠 고릴라도 함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쌍둥이 고릴라는 최소 8년동안 그 가족들과 살아 갈 것이다.그후 있을지도 모를 근친 교배를 막기 위해 다른 동물원에서 보내진다”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장상옥 기자 007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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