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죽은 별의 아름다운 흔적…아령성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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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하늘 여우자리에 있는 메시에 27(M 27) 성운. 아령성운으로도 알려진 이 행성상 성운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온라인 사진 커뮤니티인 ‘유어 샷’(Your Shot)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먹다남은 사과를 닮았다 하여 일명 ‘사과 속 성운’(Apple Core Nebula)으로도 불리는 이 성운은 지구로부터 약 1360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다.

특히 이 성운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화려한 색상의 성간물질은 죽음을 맞이한 별의 파편으로 고온의 가스와 먼지로 이뤄져 있다. 확산 범위는 무려 4.5광년으로, 우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인 켄타우루스자리의 프록시마성(Proxima Centauri)까지의 거리를 웃돈다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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