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그리피스대학 벤 데스브로우 조교수가 이끈 연구진이 스포츠음료 성분으로 알려진 전해질을 첨가한 맥주를 개발했다.
일명 ‘하이드레이팅 비어’로 불리는 이 맥주는 일반적인 맥주보다 알코올 함유량이 적지만 맛의 변화는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이 맥주에 사용한 전해질을 현재 가장 잘 팔리고 있는 상용 맥주 4종에 첨가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라이트 맥주가 인체의 수분 흡수에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음주 시 수분 공급이 숙취 방지에 도움이 되므로 이 맥주를 마시는 것 만으로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자료사진(위키피디아·CC-BY-SA-2.5./John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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