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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학자 “지구에서 외계인 만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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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가 존재할 것으로 추측되는 화성까지 가지 않아도, 지구상에서 외계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저명한 합성생물학자인 크레그 벤터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외계인의 세포를 ‘디자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테리아에 인공 유전자를 넣어 새로운 형태의 DNA를 창조할 수 있으며, 이 같은 기술은 훗날 외계인의 DNA 자료를 이용해 지구상에서 이를 재창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벤터 박사는 “미래에는 우주로 로봇을 보내 외계 생명체에서 DNA 배열을 스캔한 뒤 이를 다시 지구로 쏘아 보낼 수 있는 기술이 완성될 것”이라면서 “여기서 채집한 외계생명체의 DNA는 이식과 복제 등을 통해 새로운 생명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몇 년 내에 컴퓨터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이는 화성까지 가지 않아도 화성에서 사는 생명체가 지구에서 만들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벤터 박사의 연구가 생명체의 창조와 연관된 만큼, 이론이 현실화 된다면 지구상에서 외계인의 생명체를 만들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계와 바이오연료생산, 불치병 치료 등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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