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에어’ 제조원가 계산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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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에어 분해
지난 주, 애플이 차세대 태블릿인 아이패드 미니2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아이패드 에어의 제조 원가가 공개됐다.

우선 아이패드에어의 스펙을 살펴보면, 169.5×240×7.5㎜, 469g으로 스마트폰보다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더 환해진 디스플레이와 가벼움이 휴대성의 이점 때문에 기존 아이패드 유저 뿐 아니라 새로운 유저를 유치하는데 강점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분석전문업체인 IHS의 자료 분석에 따르면, 아이패드에어 16G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제조원가는 최저 274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아이패드에어 16G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판매가는 499달러, 128GB LTE겸용 모델의 경우 판매가는 92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IHS는 3세대 아이패드(제조원가 316달러)에 비해 아이패드에어의 부품단가는 42달러 낮아졌다. 아이패드 기동에 중점적인 역할을 하는 A7 애플칩 가격이 3세대 아이패드 애플칩 A5보다 5달러 낮은 18달러로 저렴해 진 것도 큰 몫을 했다.

하지만 울트라씬(Ultra-Thin)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비용 등은 3세대 아이패드보다 훨씬 높았다.

디스플레이 단가는 90달러, 터치스크린 부품 단가는 43달러로 전체 제조원가(274달러)의 절반을 차지하는 셈이다.

IHS 측은 애플이 아이패드에어의 디스플레이 스펙을 향상하는 대신 부품수를 이전보다 줄여 생산단가를 낮추고 이익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IHS 수석 분석가는 “아이패드에어 16GB와이파이 모델의 마진율은 45%, 128GB LTE모델의 마진율은 61%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애플 측은 지난 1일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출시된 아이패드에어 및 아이폰5s, 아이폰5c 등의 판매증가에 대비해 생산업체를 추가하고 공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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