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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물 ‘도너츠 바위’ 9m 파도에 ‘산산조각’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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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0개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강한 바람에 따른 높은 파도 때문에 거대한 바위가 산산조각 난 희귀한 광경이 목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주에 있는 포스코탄 만(灣)의 아치형 바위는 관광객들에게 판매되는 엽서에 등장할 만큼 명물이었지만, 하룻밤 새 본연의 모습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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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바닷가에는 시속 100㎞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높은 파도가 일었고, 강한 파도에 지속적인 충격을 받은 이 바위는 결국 하룻밤 사이에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부서진 바위는 중심부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있어 ‘도너츠’를 연상케 하며, 생김새가 매우 독특하고 역사가 깊어 이 지역의 상징으로도 여겨졌었다.

현지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피해로 인해 매우 당황한데다 지역의 자랑이었던 바위마저 휩쓸려 부서지자 안타까움과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도너츠 바위’를 부순 강풍이 몰아칠 당시 파도의 높이는 무려 9m에 달했으며, 강풍과 폭우로 인해 주민이 사망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BBC는 서부 웨일스주, 콘월, 서머셋 등지에서 기록적인 겨울 폭우로 홍수가 발생, 수천 가구가 침수됐다고 전했다. 웨일스 등에서는 주민 백 여 명이 급히 대피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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