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나무사이 날아다니는 ‘비행 뱀’ 비밀 벗겨졌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뱀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버지니아 공대 제이크 소차 교수팀이 소위 ‘하늘 나는 뱀’이라 불리는 ‘파라다이스 나무 뱀’(paradise tree snake·학명 Chrysopelea paradisi)의 비밀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주로 동남아 밀림에서 발견되는 이 뱀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는 것이 특징이다. 엄밀히 말해 아래에서 위로 나는 것이 아닌 나무사이를 활공하는 뱀이지만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파괴하기에는 충분하다.

문제는 다리도 없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뱀의 신체구조상 어떻게 비행이 가능하냐는 것.

소차 교수는 “상식적으로 뱀이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이 뱀은 나뭇가지 위에서 몸을 이용해 점프를 한다” 면서 “활공시에는 머리에서 꼬리까지 몸을 납작하게 만들어 몸이 두배나 넓어진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공기역학의 원리를 뱀이 몸을 통해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소차 교수는 “이 뱀은 마치 자신의 몸을 작은 비행기 날개처럼 활용한다” 면서 “향후 이와 유사한 로봇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