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무려 350억원…초희귀 페라리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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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이면 가장 값비싼 자동차 리스트에 또 한 대가 오를지 모르겠다.

최근 자동차 전문 경매업체 RM 옥션이 역대 단 3대만 제작된 희귀 페라리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다음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될 이 페라리의 이름은 ‘275 GTB/C Speciale’.(이하 275 GTB/C)

지난 1965년 수제로 제작된 이 회색 페라리의 가치는 무려 2000만 파운드(약 352억원)로 웬만한 아파트의 100채 가격과 맞먹는다. 50년 전 만들어졌다고 성능을 무시하면 안된다. 최고속도가 무려 170마일(273km/h)에 달하는 275 GTB/C는 3.3리터, V12 엔진을 장착했으며 차체는 초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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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GTB/C의 가치가 특히 높은 것은 희귀하다는 점 외에도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기 때문이다. 당초 경주용 차량으로 제작된 이 페라리는 일반 도로를 주로 달리거나 창고에 고이 모셔져 오늘에 이르렀다.

RM 옥션 관계자 셸비 마이어스는 “이 페라리는 극히 희귀할 뿐 아니라 놀라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면서 “지난 1990년대 중반 100만 파운드에 낙찰된 바 있으며 지금도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제작된 나머지 2대는 한 유명 소장가가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 나와있는 유일한 페라리” 라면서 “일생일대 다시는 하기 힘든 경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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