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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초만에 영화 한편 다운 끝!…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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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다운로드 속도


불과 0.0002초 만에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덴마크 공과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신개념 광섬유(optical fibre)는 초당 무려 43테라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일명 ‘세계에서 가장 빠른 네트워크’로 불리는 이것은 1GB의 영화 한 편을 다운 받는데 불과 0.000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에 데이터 전송 및 수신이 가능한 것.

이는 기존에 독일 카를스루 공립대학교가 세운 ‘가장 빠른 네트워크’ 기록인 초당 32테라비트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연구팀은 단일 멀티코어 광섬유를 이용한 것인데, 일반적으로는 단일 광섬유에는 한 개의 글래스 코어만 있지만 이번 연구에 쓰인 것은 한 개의 섬유에 7개의 글래스 코어가 있어 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스피드와 관련한 경쟁은 인터넷 상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필요한 통신기술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매년 40~50% 가까이 통신 시장이 성장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이나 차 안에서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에서는 폭발적인 데이터 전송량을 수용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케이블을 증설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비용과 에너지가 매우 높다”면서 “이번 연구는 에너지 소비가 적고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을 원하는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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