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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수백만원 든 현금 봉투, 하늘에서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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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건설사가 주최한 설명회에서 현금 다발이 우수수 떨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후난성의 한 신축 건물 분양 설명회에는 수 백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모여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의 이벤트는 다름 아닌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봉투 잡기’였다. 신축 건물에 투자한 남성 2명이 건물 베란다로 올라서더니, 공중에서 시민들에게 붉은색 봉투를 뿌리기 시작한 것.

중국에서는 세뱃돈이나 축의금 등을 붉은색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전통이 있는데, 이들 남성들은 전통에서 본따 사람들에게 진짜 현금이 담긴 봉투를 마구 뿌렸다.

이날 ‘하늘에서 떨어진 돈’은 무려 5만 위안, 우리 돈으로 863만원에 달하는 거액이었다.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을 시작하는 건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떨어지는 돈 봉투를 잡기 위해 몸싸움도 불사했다. 다행히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마치 전쟁터를 연상케 하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한편 중국에서 현금을 ‘무기’로 시민들의 관심을 사려는 장사꾼들의 이벤트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에는 한 부동산 업체가 빌딩 분양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우리 돈으로 1700만원이 넘는 돈을 뿌린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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