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NASA, 시그너스 폭발 후 우주기지 ‘상흔’ 공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화물선 '시그너스' 폭발이 남긴 '상처'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나사는 폭발 후 다음날 촬영된 버지니아주 월롭스섬 우주기지의 항공 전경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발사장 부근 건물 외부와 타워 등은 크게 부서진 것으로 보이며 기지 곳곳은 폭발로 인해 검게 물들어 있다.

그러나 로켓이 폭발한 것 치고는 예상보다 기지가 양호한 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 폭발이 우주 기지에 남긴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클 법도 하지만 나사 관계자들은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현재 원인 조사에 나선 상태다.

확대보기


폭발은 28일 오후 6시 22분 경 발사 후 6초 만에 발생했다. 이날 우주화물선 시그너스를 탑재한 안타레스(Antares)로켓은 발사 직후 심하게 요동치다가 결국 요란한 굉음과 함께 파편 만을 남기고 한 줌의 재로 사라졌다.

특히 이 로켓은 나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품을 실어나르기 위해 민간 회사와 계약한 후 발생한 첫 대형사고여서 나사의 이같은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발사를 주관한 민간회사 오비탈 사이언스 측은 "현재 사고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 중에 있다" 면서 "다음 발사는 빨라야 내년 여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약 300대 샀는데 충전기가 안 왔어요!”…대만군 황
  • 중국과 전쟁 대비하나…美, ‘조종사 없는 전투기’ 500대
  • 경찰서 안에서 성관계 즐긴 ‘불륜 경찰들’에 日 발칵
  • 이젠 군함까지 노린다…‘천무 경쟁자’ 美 하이마스, 새 미사
  • 女아이돌 “가슴에 손 댄 관객”…공연 중 성추행 피해 고백
  • 女트레이너와 호텔 간 남편…“성관계는 안 했다” 해명, 아내
  • 성 착취당하고도 목사 옥바라지…남편 기다리던 아내들의 사연
  • ‘야외 성관계’ 딱 걸린 외국인의 최후…“10년간 발리 입국
  • “남편이 성폭행” 신고했는데…아내 몸에서 ‘다른 남자 DNA
  • 아내 성폭행범 모집한 남편…“20년간 약물 먹이고 범죄” 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